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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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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보한의원 (59.♡.146.10)
 조회 : 5,409  추천 : 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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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소년들이 한약을 먹으면 엉뚱한 생각으로 공부에 지장을 준다.
요즘 중, 고등학생들은 6~7시간의 수면 시간에 매일 12시간 이상의 학습을 합니다.
부족한 수면에 과도한 학습시간,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칠데로 지쳐있습니다.
이렇게 피로한 상태에서는 학습능력도 저하되고 ,성장에 장애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먹는 한약에는 머리를 맑게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체력을 보충하여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들을 사용 합니다.
성인들의 한약에 들어 가는 양기, 정력을 돋우는 약들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청소년기의 보약은 학습에 대한 능력을 증진 시키고,발육에 도움이 되는 약이니
안심하고 먹이셔도 됩니다.
1-1.총명탕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 진다.
총명탕의 본방에 들어 가는 약재는
원지 . 석창포 ,백복령 .감초 4가지 약재가 사용됩니다.
이 약재들은 심기가 많이 약하고 소심하여 시험에 대한
불안 초조한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강심작용을 하는
약재들이지 머리가 좋아 지는 처방은 아닙니다.
머리가 좋아 지는 약이 있다면 명문대학에 못들어갈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머리가 좋아 지는 약은 없습니다.
다만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한약은 많으니
본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학습능력을 향상 시켜 줄 수는 있습니다.
2.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간이 나쁜 사람은 한약을 먹으면 안된다.
음주 ,과로,스트레스,약물 중독 등이 간기능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시호,인진쑥,헛개(지구자) ,갈근 ,갈화,백작약, 구기자 등등
한약 중에는 간기능을 향상 시키고 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들이 많습니다 .
특히 음주로인한 알콜성 지방간에는 지구자(헛개), 갈근(칡뿌리),인진쑥 등의
약재들은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염으로인하여 GOT,GPT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경우라도
한약으로 그수치를 낮추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한방 진료를 통하지 않고 민간요법이나
약국이나 초재집에서 판매하는 한약을 드시고 간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전문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고 처방 받으시면 간에 손상가는 일은 없습니다.
양방병원에 가면 위장이 나빠도 간이 나빠도 무조건
한약 먹지 마라고 예기를 합니다 .
양방 의사들의 한의학에대한 이해 부족과 배타심에서 나온 예기라도 생각 되어 집니다.
오히려 양방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화학약품인 항생제 ,소염진통제,해열제 등과 같은
양약들이 간을 더 손상시킬 수 도 있습니다.
한약이 간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간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약재들이 많습니다 .
믿고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하십시요 .
3.보약을 먹으면 죽을 때 고생한다.
한약을 먹는다고 수명이 늘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죽을 때 숨이 끊어지지 않아 고생한단 말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게 질병의 고통없이 살아 갈 수 있도록
예방 하는 차원에서 한약을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어렵게 살던 시절 노부모의 보약을 고집하는
자식을 회유하려고 만든 자식사랑에서 와전된 것 같습니다.
4.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한약을 먹지 않는다.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한약 성분이 땀으로 다 빠져나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땀이 나는 것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 체온 조절을 위하여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이 땀으로 빠져 나가는 현상입니다.
한약 성분이 땀으로 빠져 나가지는 않습니다.
더운 날시에 숯불을 피워 약을 달이기 힘들었던 옛날에 퍼진 속설에 불과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지만
겨울엔 땀이 많이 나지 않고 소변을 자주 봅니다 .
겨울에 소변 자주 본다고 한약을 먹으면 소변으로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여름에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땀을 흘리고 나면 뱃속에 냉기가 생기게 되어
무기력해지고 식욕을 잃어버리고 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한약을 먹고 더더욱 체력을 보충해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5.어릴때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녹용의 성분안에는 뇌수를 충족시키고 근골을 강화시키는
물질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성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과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녹용 속에있는 많은 영양요소가 신체적 지능적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가 나빠 지지는 않습니다.
나이에 따라서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
조선시대 때 후궁들이 궁중의 녹용을 자기아이에게 먹이려고 훔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의가 꾀를 내어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라는 말을 퍼뜨려 이것이 와전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고열감기가 있고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란 것은 머리 얼굴에 열이 있으면서
손발도 따뜻해야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에만 땀이 나고 열이 있고 손발은 싸늘하다면 열이 많은 체질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경우 상열 하냉이라하여 따뜻해야할 배는 차갑고 얼굴 머리 상체에만 열이 있는 헛열입니다.)
6.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보약이란 개념이 밥맛이 땡겨서 체중이 늘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5장 6부가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선천적으로 약한 장기의 기능을 돋우고
너무 실하게 타고나서 다른 장기를 손상시키는 기운은 깍아주어
신체내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것이 보약 사용의 목표입니다.
너무 지쳐서 기운이 약해지면
몸에 필요 없는 수분 어혈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설할 기운이 없어서
몸안에 머물러서 부은 것이 살로 가서 체중 증가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자꾸 부은게 살로 간다 .. 이런 말들 많이 하잖습니까.)
보약을 먹는 다고 체중이 늘어 나지는 않습니다 .
기운을 돋우어서 신체내의 신진 대사를 촉진함으로 인해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의 배설을 촉진하여 비만을 예방,개선 할 수 있습니다 .
7.산후 조리용 약은 백일 , 6개월 지나서 먹어야한다.
자연 분만을하면 3일 뒤에, 제왕절개를 하면 6~7일 이후에 병원에서 퇴원하여
그때 부터 삼칠하는 동안에 한약을 복용하면서 몸조리를 해주어야 옳은 산후조리입니다.
출산후에는 바깥 출입을 할 수가 없어서 진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출산 하기 보름 전에 진맥을 보시고 체질 진단을 받으시고
출산 후에는 진료를 한 한의사에게 전화를 하셔서
현재의 몸상태와 모유 수유 여부를 예기를 하셔서 한약을 드시면 됩니다.
출산을 하면 골반만 늘어 나는것이 아니라 몸의 모든 조직과 골격들이
같이 이완되게 됩니다 .
삼칠하는 동안 먹는 한약은
늘어난 신체 조직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 들어가게 하여
뼈마디 마다 바람들고 시린 산후풍을 예방하게 합니다.
출산 후의 자궁 속에 잇는 오로나 어혈 노폐물을 배출하여 자궁 수축을 가능하게하며
출산 중에 많은 출혈을 하게 되어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게 만듭니다.
또한 산후 6~8주 사이를 산욕기라고 하는데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돌아 가도록 몸 스스로 조절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산후에 먹는 한약을 먹게 되면
산후 비만을 치료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어 임신전의 몸 상태로 돌아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출산후 백일 이나 6개월 지나서 산후 조리 한약을 먹는것은
늦은 감이 있으며 그전에 벌써 늘어난 조직 사이로 찬기운들이 스며 들어 산후풍의
증세와 산후 부종과 비만증세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1.임신중에 한약을 먹으면 안된다 .
임산부에게 사용하는 한약재는 따로 있습니다 .
임신 초기에 입덧이 심하거나
태동(임신중 복통), 태루(임신중 출혈) 등 유산의 징조가 있을 경우 ,
임신 중 감기 등에 사용하는 안전한 한방 처방들이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몸이 허약한 여성분들은
임신을 하게 되면 뱃속의 태아까지 양육을 해야하는 경우에
체력 소모가 심해집니다 .
산모가 몸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하다면 태아도 건강하게 자랄 수 없게 됩니다.
임신중에 산모의 기운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해주는 한약을 먹게되면
산모에게도 태아에게도 유익합니다 .
또한 임신중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 산모가 출산 후에도 회복 속도가 상당이 빠릅니다
한의사에게 진료하시고 처방받은 한약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7-2. 모유 수유 중에는 한약을 먹으면 안된다.
모유 수유 중에 한약을 먹게 되면 애기도 같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수유 중에 사용하는 한약들은 아주 순하고 독성이 없는 한약을 사용합니다.
산후에 모유가 부족하거나 ,
모유가 농도가 진하지 못하고 희박할 경우 사용하는
한약이 따로 있으면
한약을 먹고 산모가 건강하게 되면 영양가 높은 모유를 생산하게 되어
애기에게도 양질의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
모유 수유 중에도 한약을 복용 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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